최근에 백화점에서 미니어쳐를 주는 행사를 했었는데요. 모집사이트는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서 간단한 인적사항(성함, 연락처)를 적고 매장에 가서 찾아오는 서비스입니다. 저는 워낙 화장품이 많지만, 괜시리 매장에서 어떻게 나눠줄지 궁금해서 신청하였고, 백화점에서 수령하였는데, 이 샘플을 받기위해서 회원가입이 필수였습니다. 이처럼 다양하게 사용되는 굳이 예산을 들여서 무료로 나눠주는 마케팅은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요즘 소비자들은 특히 대한민국 화장품 소비자들은 굉장히 꼼꼼하게 따지면서 소비가치를 판단합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대한민국 여성들이 많이 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구매를 한다는 입장이 많은 만큼, 우리나라에서 화장품으로 성장하기에는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이 타깃을 만족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샘플로 직접 눈으로 보고, 직접 사용해보는 방법이 제일 좋습니다. 화장품의 속성상 피부에 바르는 제품이기 때문에 매장에서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죠. 특히 백화점에서 제품을 발라보고 선택한 다음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쇼루밍'족이 많습니다. 또 그와는 반대로 온라인에서 성분을 확인한 뒤에 매장에서 구매하는 '역쇼루밍'족도 있죠.
이렇게 소비자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는 샘플을 이용해서 제품을 이용해 볼 수 잇는 일종의 '체험 마케팅'이 중요합니다. 브랜드측면에서는 인지도를 올릴 수도 있고, 기대했던 효과가 있으면 구매로 이어지기 때문에 호응이 좋습니다.
특히 아이소이라는 브랜드는 피부고민에 따라서 샘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맞춤형 화장품을 샘플에 접목시키는 건데요. 이렇게 일반적인 1가지의 제품으로 샘플만을 뿌리는 마케팅이 아니라 같은 샘플도 조금더 소비자에게 만족을 줄 수 있게 고민을 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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