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TV를 보기나 할까? https://goo.gl/9jZmnd
1.트렌드세터(trdnd-setter) 20대
문화, 소비, 콘텐츠 등 모든 장르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트렌드세터, 20대
20와 TV시청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봄에 앞서 20대의 성향을 엿볼 수 있는 몇 가지 키워드를 살펴보자. 이 키워드를 통해 20대들의 콘텐츠 이용이나 커뮤니케이션 특성을 예측해 볼 수 있을 것이다.
1)ㅇㅈ세대 : 인정세대, 즉 사소한 영역에서도 개성을 드러내며 타인에게 당당히 인정을 요구하는 세대.
2)필터봇 : TV, 온라인의 정보가 진짜인지 끊임없이 확인하고 검열한다.
3)짤토커 : 텍스트없이 이미지, 이모티콘 만으로 심플한 커뮤니케이션을하는 세대
또한 꾸며지지 않은 생생한 날것의 컨텐츠, 값비싼 오리지널 대신 가치 있는 가짜로 높은 효용성을 추구하는 '페이머슈머' 등이 20대를 표현하는 키워드들이다.
2.TV시청 유용하다지만, 집중해서 보지 않는 20대
20대 5명 중에 3명은 TV수상기를 유영한 매체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심지어 소중한 힐링도구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20대 중에서도 대학생보다 직장인이 TV수상기를 소중한 힐링도구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한 점을 봣을 때, 하루 일과를 마치고 저녁나절 TV를 통해 위로를 받는 드라마 속 청춘의 모습이 작가의 상상력만이 아님을 여실히 보여준다.
하지만, 20대 10명중 7명은 프로그램을 시철할 때 소일거리를 하며 시청한다고 응답했다. 여기서 소일거리란 카카오톡이나 라인같은 메신저를 이용하거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같은 SNS 이용 또는 포털 검색을 말한다. 다시 말해 20대 시청자들 70%는 TV를 보면서도 딴 짓을 한다는 것이다.
3.예는은 MBC, 드라마는 TVN, 뉴스는 JTBC!
트렌드세터인 20대는 개성과 효용성을 중시 여긴다고 한다. 방송 콘텐츠 소비에 있어서도 방송사 브랜드 중심이나 시청 습관이 아니라 콘텐츠 중심의 소비 행태를 설문 조사 결과 알 수 있다.
20대가 생각하기에 예능을 가장 잘 만드는 방송사는 <무한도전><복면가왕><마리텔>을 방송하는 지상파 MBC로 응답했지만, 드라마를 가장 잘 만드는 방송사는 <응답하라시리즈><미생><시그널><치즈인더트랩>등을 방송한 TVN, 뉴스를 가장 잘 만드는 방송사는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룸>으로 나타나 20대에게 강력한 인상을 심어준것으로 나타났다. 더군다나 예능을 가장 잘 만드는 방송사 2위와 3위가 <삼시세끼>의 TVN과 <비정상회담>의 JTBC인 것은 지상파의 위기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튜터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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